Be kind to yourself

유아, 청소년 ADHD 증상과 특징 & 성인 adhd 체크리스트 본문

미지의 세계 👶🏻

유아, 청소년 ADHD 증상과 특징 & 성인 adhd 체크리스트

노킹온헤븐스도어 2022. 5. 13. 16:32

🏷️ 유아 / 청소년 / 성인 ADHD 증상과 특징 체크리스트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책상에 10분도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
정해진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하고, 충동적인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하고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아이.
과한 행동으로 주변의 이목을 끄는 아이.

 

일반적인 수준의 행동 범주를 벗어난 우리 아이, ADHD가 아닐까 부모님들은 불안합니다.

ADHD는 학습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시기에 도드라지는 양상을 나타내므로, 부모님이나 보호자들은 평소 아이의 행동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란?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소아의 평균 연령대에서 보기 힘든 부적절한 행동, 과잉 행동, 충동 등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힘들거나 발달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ADHD 원인은?

신경발달 장애로, 뇌 안에서 주의 집중 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행동과 주의 집중력을 통제하는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 변화가 ADHD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기타 원인으로는 뇌의 손상, 후천적 질병, 유전적 요인, 양육시 발생하는 심리 환경적 요인, 미숙아 등이 있습니다. 

 

소아기에 발병될 경우, 60~80% 가량이 청소년기까지 계속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소아 ADHD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은 성인이 되어도 그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ADHD와 동반될 수 있는 문제들

불안장애, 틱장애, 반항장애, 강박증, 기분장애, 학습장애 등.

ADHD 증상을 나타내는 아이들 중 30~40%는 한 가지 이상의 다른 문제를 동반합니다.

또한 성인기까지 해당 질환이 유지될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원만한 사회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ADHD 아이가 보이는 행동적 특징

산만하다. / 한 곳에 오래 못있는다. / 감정 조절을 못한다. / 화와 짜증이 많다. / 규칙을 지키지 못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선 아이가 일반적으로 떼를 쓰거나, 기분이 안좋은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일상적 모습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당 질환의 특징을 잘 기억하고 관찰한다면 아이의 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ADHD는 어린 유아기때부터 발현될 수 있어 이르면 3세 전후에 발생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 ADHD 특징 체크해보세요.

· 가만히 있지 못한다.

· 젖을 먹는 동안에도 칭얼거린다.

·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이 많다.

· 잠을 적게 잔다. 

· 잠을 깊게 못자고, 자주 깬다.

· 부산스럽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소아 / 청소년기 ADHD 특징 체크해보세요.

· 한 곳에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

· 산만하고, 몸을 베베 꼰다.

· 소리가 나면 금방 주의가 흐뜨러진다.

· 문제나 문장을 끝까지 읽지 못하고 학습 장애를 겪는다.

· 규칙을 잘 지키지 못하고, 차례를 기다리기 힘들다.

·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하며 과도하게 이야기 한다.

· 짜증이 많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 과잉 태도에 대해 지적해도 그 순간뿐이고, 반복 행동을 한다.

 

성인 ADHD 특징 체크해보세요.

·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 계획성이 없고 실행력이 떨어진다.

· 시간, 돈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

· 건망증이 심해서 일상에 지장이 있다.

· 자존감이 낮으며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가 어렵다.

· 기분 변화가 잦고, 초조하다.

·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진다.

 

청소년 ADHD, 중2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율 저조해.

- ADHD 진단 청소년은 일반 청소년보다 우울장애 3배, 불안장애 2배, 품행장애 20배 높아.

- 성인까지 이어질 시 사회부적응 우려되어 치료 시급.

-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 ADHD 환자는 마치 초등학생이 고등학교의 다양하고 복잡한 일상을 수행하는 수준.

정신 질환 치료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주변의 편견, 약물 치료에 대한 낙인 효과가 올바른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고 심각한 부작용 초래하는 셈.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ADHD 

▪️ 만 2세 이전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금지!

▪️ 안전 검증 안된 장난감은 멀리하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박사님은 최근 ADHD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미디어 노출을 꼽기도 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원인이 있지만, 만 2세 이전 미디어 노출이 과한 경우에 발생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유아기에 시각적인 동영상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주의력 발달에 부정적이라고 의학계에도 발표된 바 있다고 전하며, 세상의 어떤 국가의 전문가도, 만 2세 미만 아이에게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권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고무나 플라스틱 장난감에 도색된 염료도 문제로 꼽았는데요, 아이가 안전하지 않은 염료가 묻은 장난감을 입에 넣고 빨았을 때, 염료가 흡수되어 뇌주의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했습니다. 

 

올바른 ADHD 치료,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아직도 많은 부모님들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는 'ADHD 까지는 아닐 것'이라는 개인적 신념이 강한 것도 한 몫을 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증상이 있더라도, '그럴때지.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진료를 받지 않다가, 고학년이 되며 학습량이 많아지면 아이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생기고,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교우 관계 및 불안 장애, 품행 장애가 눈에 띄게 관찰되어 늦은 치료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간혹 ADHD 치료제가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오해하거나, 중독 위험성이 있다며 치료를 꺼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해당 질환의 치료제는 내성이 생기거나 중독되지 않고, 간혹 부작용이 발견되면 즉시 투약을 중단하면 곧바로 회복되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평소 ADHD 증상에 대해 익혀두고, 우리 아이에게 증세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 주저하지 말고 빠르게 캐치하여 전문적인 면담과 테스트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치료를 늦게 시작하는 경우, 아이가 학교와 가정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 자존감이 저하되게 됩니다. 우울하고 반항심이 많은 아이로 자라지 않도록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