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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후도우미 이레아이맘 VIP 후기 초산이라면 무조건! 본문
정부에서 행하는 지원 정책 야무지게 활용해야지.
산후도우미는 무조건 풀로 쓰라는 주변의 적극적인 권유에 고민없이 15일 꽉 채웠다.
업체 알아보기도 귀찮고
바이럴은 거르고 싶고
그냥 안양시 산후도우미 업체 리스트 쭉 보고 마음가는대로 골랐음.
이레아이맘 안양지사.
문의하니까 왕친절했고. (중간에 관리사님은 괜찮냐며 한 번씩 체크 해주시고, 종료시에도 신경써줌)
나는 아기가 예상 주차보다 일찍 나와서 케어가 좀 더 필요했던 상황이라 전문적인 관리사님이 절실했다.
요청드리니 VIP 산후도우미가 있다길래 비용을 조금 더 추가하고 VIP 관리사님으로 요청드렸다.
비용은 관리사님 시급 조금 더 추가된 정도라서 부담되진 않았다.
VIP라 함은 한 번도 컴플레인을 받은 적 없는 배테랑 산후관리사라고 이해하면 됨.
조리원에서 퇴소하는 날이 공교롭게도 금요일,,
그거슨 주말에는 나와 남편이 온전히 아기를 봐야 한다는 뜻이었다.
괜찮겠지 싶었다.
아기도 집에 와서 잘 자주었다.
오 집에 와서 같이 있으니까 좋다 그치^^^
울애기 순한가봐 육아 깨꿀*^^*
하면서 배달시켜 먹었는데 그 평화가 처음이자 마지막,,,,,,,,,,,,,,,,,,,,,,,,
네,, 처음이자 마지막
집에 온 첫날 밤부터 멘탈 털털털 와장창 🌞
안되겠어서 시어머니 SOS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월요일이 되니 9시 되기 전에 산후관리사님이 오심.
아기가 깰 수 있으니, 아파트 현관 입구 비밀번호 알려주시면 누르고 들어오시겠다고 문자주시고 집 문은 살짝 똑똑똑 하고 들어오셨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이 집안에 계속 있는게 어색하고 불편해서 휴식도 잘 못취하고, 집안 일도 거의 다 했다.
몇 몇 산후관리사의 흉흉한 일들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면서 설마 혹시나 하는 마음이 당연히 있었다.
근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닼ㅋㅋㅋㅋㅋㅋ
정말 대 배테랑 관리사님이셔서 알아서 뚝딱 뚝딱
산모님 좀 쉬시라고, 본인이 있을 때 편히 쉬고 밖에 볼일도 보러 다니시라고 하셨다.
아기도 너무 사랑스럽고 조심스럽게 잘봐주셔서 아마 아기도,,, 엄마인 나보다 왕 믿음직스럽고 좋았을 것임.
오시자마자 아기 봐주시고, 밤새 쌓인 설거지(젖병) 닦고 살균기 돌려주시고, 빨래 돌리고 개주시고, 아기 먹이시고, 재우시고, 아기랑 산모 있는 방 위주로 청소해주시고, 때되면 음식 해주셔서 식사도 가지런히 챙겨주시고, 아기 목욕 시켜주시고,,,,,,
신기하게 아기가 관리사님 품에만 있으면 잘잤다.
설거지 하는 와중에도 아기가 울면 얼른 손씻고 오셔서 손수건 한 장 야무지게 깔고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심.
아기 접종날에는 함께 병원도 가주셨다.
산후도우미님은 우리 부부에게 정말 은혜로운 존재셨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집도 엉망이었고, 아기가 예정 주차보다 일찍 나와서 마음도 상황도 전혀 준비가 안된 상태였는데 정말이지 큰 도움!
겉싸개 싸는 법, 수유 자세, 트름 시키는 법, 아기띠 하는 법, 지역 팁, 목욕 시키는 요령, 젖병 닦는 법, 적정 온도 및 터미 타임 까지.
초보 엄마 아빠라 궁금한 것 투성이었는데 세세히 알려주심 ㅠㅠ
다정하시고, 수다스럽지 않으셔서 그 점이 특히 좋았다.
나랑 비슷한 연배의 따님과 아드님이 있으셨는데 굉장히 젠틀하게 대해주셨다.
무엇보다 개판인 우리 집을 야무진 손길로 정돈 ㅠㅠ
서랍에 쑤셔놓은 쓰레기 봉투까지 한장 한장 고이 접어놓아주심 ㅠㅠ
음식도 너무 맛있었고 차려주시는 것도 정갈하게,,
관리사님 덕분에 아기를 키우게 되면 이렇게 해야하는구나,,
살림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위생 관념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둘만 편히 살았던 그대로 하면 안되는구나 하고 말이다.
관리사님을 잘 만난 것이 큰 복이었던 것 같다고 지금도 남편과 종종 이야기 한다.
조리원과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알 수가 없는 신생아 육아의 기본을 잘 배웠다.
마지막 날에는 눈물까지 났닼ㅋㅋㅋ 호르몬과 콜라보겠지만요🥲
아직도 이레아이맘에 계시는진 모르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꽃길만 걸으시길,,,
초산이라면 무조건 아기를 위해 꼭 전문적인 산후관리사님을 만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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