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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메이비 브런치 맛집이었넴 본문
구로디지털단지역 코 앞에 메이비 카페.
무수한 시간 구디를 드나들었어도, 어쩐지 발걸음이 향하지 않던 곳인데
알고 보니 브런치 맛집이었넴ㅋㅋ
그냥 대형 커피숍에 빵만 파는 줄 알았지, 이렇게 근사한 음식들을 파는 줄 몰랐넴.
가급적 외부 테이블이 있는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메이비에 외부 테라스가 있어서 좋았다.
구로디지털단지 메이비는 주차도 가능하고, 영수증이 있으면 2시간 무료다.
또 가야지.
코로나 때문에, 현과 나의 임신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만났다.
한 10개월 만에 만난 것 같아.
정말 공교롭게도 현과 나는 동시에 임신을 해서 출산 예정일이 일주일 차이가 난다.
배가 나와서 뒤뚱거리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왜 그렇게 비현실적이던지ㅋㅋㅋ
이미 첫째가 4살인 현은 둘째라서 그런지 뭔가 프로다운(?) 임신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 몹시 힘들어 보였으며,,,
현의 첫째가 4kg에 출생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둘째 녀석도 엄청난 체력으로 태어나지 않을까 싶다.
반면에 출생 예정일이 일주일 빠른 나는 힘겨워하는 현을 보니 갑자기 숙연해졌다.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줄 알았짘ㅋㅋ
8개월에 들어서며 배가 점점 나오니, 오래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다.
1시간을 넘기는 시점부터 2시간 넘어가고 나니까 허리가 엄총 아팠다.
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나왔더니 녹초가 되어 일찍 잠들었다.
태동이 엄청난 우리 아기는 새벽에 움직임이 활발해서 잠을 못자게 하는데, 그걸 느낄 겨를도 없이 쓰러져 잔 것 같다.
세네시간 정도의 외출이였지만, 얼마만에 홀로 나가 친구들을 만난건지 모르겠다.
임신한 채 코로나에 걸릴까봐 두려워서 집콕 생활만 이어왔더니 간만에 콧바람이 너무 반가웠넴.
마치 임신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너무 짧은 만남이 아쉬울 뿐,,,,,,,,,,,,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후드려 맞은 것처럼 아팠다.
갑자기 넘 무리했던 모양.....
앞으로 남은 시간, 지금까지 그랬듯 조심조심 자중하며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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