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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걷기' 할 필요없어. 연령별 바른 걷기 운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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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 걷기' 할 필요없어. 연령별 바른 걷기 운동

노킹온헤븐스도어 2021. 8. 10. 22:01

 

 

'만보 걷기' 할 필요없어 - 연령별 바른 걷기 운동법

 

 

만보걷기는 일본 만보기 회사가 만든 상술이다.

뉴욕타임스에서 기고된 기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하루 만보가 정말로 필요할까?'라는 기사에서 '만보' 걷기는 일본 업체의 상술에서 비롯됐다며, 건강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업체가 만보기를 만들어내면서, 사루에 '만보' 걷기 운동을 홍보하는 것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및 각국의 보건 단체는 걷기의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시간'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얼마나 '효율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운동의 기본이 되는 걷기 운동은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데요.

바르게 걷기만 해도, 병의 90%가 낫는다고 말한 전문가가 있습니다.

걷기도 나이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올바른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연령대별로 효과적인 걷기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령대별 바르게 걷는법

 

2030세대 > 파워워킹

일반적인 보폭으로 걷는 것보다, 몸에 힘을 주어 '파워워킹'을 하는 것이 젊은층에겐 효과적입니다.

달리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들어진 파워워킹.

팔꿈치를 직각이 되도록 한 뒤 앞뒤로 가슴 높이만큼 흔들면서 복부에 힘을 주고 힘차게 걷도록 합니다.

힘있게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항상성 유지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 기초 체력 증가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050세대 > 중등강도 이상의 속보

불혹에 들어서는 40대부터 50대까지는 중등도 이상의 강도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중등도라 함은, 걷기를 하는 도중 옆 사람과 대화가 쉽지 않은 정도의 수준입니다.

대화하며 걷는 도중에 숨이 약간 차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중등도의 강도로 걷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워킹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천천히 걷는것보다 이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등이 굽은 중년의 경우에는 가슴을 활짝 펴고, 복부와 등을 바르하여 걷는 자세를 습관화 합니다.

단, 몸에 부담을 느낄 정도의 속도라면 제어가 필요합니다.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 땀이 조금 나는 정도의 수준이 적절합니다.

 

6070세대 산책하듯 걷기

노년층에게 '걷기'는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꾸준하게 걷기만 해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숨이 가빠지거나 열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도록 안정된 보폭으로 걷도록 합니다.

걸으면서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걷기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균형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몸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여 걷습니다.

 


걷기 운동의 효과

 

1) 체중 조절과 관절강화에 탁월

2) 심장 건강 증진

3) 각종 질병 예방

4) 정신 건강 강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천천히 걷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일정한 패턴에 적응하기 때문에 3분 간격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3분씩 나누어, 빠르게, 천천히, 보통 순서로 걸으며 심박수를 끌어올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의 걷기 실천율 추이가 줄어들고 있고, 비만의 유병률은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수치가 우리의 생활 습관을 말해주고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부터 돈 안들고, 몸에 무리 없는 제대로 된 걷기 운동 함께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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